JW중외제약, 표적항암제 복지부 지원과제 선정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은 개발중인 Wnt 암 줄기세포 억제제 `CWP231A`가 보건복지부의 `2011년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혁신 신약 부문 지원대상 과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CWP231A는 암의 재발원인인 암 줄기세포를 사멸시켜 암을 근원적으로 치료해주는 표적항암제다. 최근 미국FDA로부터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다.

이번 지원과제 선정으로 JW중외제약은 향후 2년 동안 정부지원금 2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회사는 지원금을 활용해 CWP231A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은 MD 앤더슨 암센터와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상 임상시험을 내년 말까지 완료하고, 2상 임상시험을 거쳐 2016년에 조기 신약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복지부 지원 과제 선정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Wnt 암 줄기세포 억제제의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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