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103150)는 11월 누계 일본 수출물량이 전년 동기대비 54.2% 늘어난 433만 상자(350ml 24캔)를 판매했다고 18일 밝혔다. 캔 수량으로는 1억396만 개다. 금액으로는 전년비 69.3% 증가한 2554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현재 하이트맥주는 일본 내 수입맥주류(맥주, 발포주, 제3맥주 포함)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이트맥주의 이 같은 성장은 현지 유통채널 확대와 까다로운 일본인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제품개발 및 엄격한 품질관리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에서 비롯됐다. 또한 품질검사기준을 일본주류업체 이상으로 강화하고, 생산 후 최단 1주일 내에 일본 소비자까지 판매 가능한 물류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하이트맥주는 1억캔 수출달성을 기념해 일본 현지대리점인 가와쇼후즈의 요네다사장 등을 초청, 지난 17일 오후 청담동 본사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