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현대重그룹, 시가총액 증가 `두각`

올들어 각각 126% 59% 급증
  • 등록 2006-09-04 오후 12:00:22

    수정 2006-09-04 오후 12:00:22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10대 그룹가운데 롯데그룹과 현대중공업의 시가총액은 크게 증가한 반면 반면 한화그룹과 현대차 등은 주가 하락과 함께 감소했다. 

4일 증권선물거래소(KRX)가 공정거래위원회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기준 자산총액 상위 10대 그룹의 시가총액 및 주가등락 현황을 조사한 결과, 롯데그룹은 롯데쇼핑의 상장으로 시가총액이 12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의 주가급등으로 전년말대비 59.1% 증가했다. 그러나 한화그룹과 현대차그룹은 전년말대비 각각 20.29%, 18.95% 감소했다. (아래표 참조)

올해 들어 10대그룹의 시가총액은 올들어 2.13% 증가했다. 전년 말 306조2000억원이었던 10대그룹의 시가총액은 8월말 현재 312조8000억원으로 늘었다. 

시가총액비중 또한 전년말 42.19%에서 42.9%로 0.7%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말대비 0.43% 증가한 반면, 10대그룹은 2.13% 증가해 10대그룹의 비중이 다소 커졌다.  

조사결과 현대중공업그룹 및 SK그룹의 계열사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한화그룹 및 현대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SK그룹의 SK네트웍스는 전년말대비 172.9% 상승해 최고 상승율을 기록했다. 삼성테크윈(86.70%), SKC(72.80%), LG텔레콤(64.91%)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현대차그룹의 에코플라스틱이 53.7% 하락해 최고 하락률을 기록했고 그 뒤를 신동아화재(-47.37%), 글로비스(-47.25%), GS홈쇼핑(-45.81%) 등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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