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수헌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지난 2000년 자금난 해소의 일환으로 영농조합법인과 전업농에게 매각했던 서산 간척지 중 B지구, 현대서산농장 관광인프라 구축지역 핵심에 있는 필지를 추가로 분양한다.
현대서산AB지구영농조합은 “농지법 개정으로 도시민들도 300~900평의 농지를 취득 할 수 있게 됐다”며 “조합이 위탁영농을 하고 소유권은 등기 이전하는 형태로 4차분을 선착순으로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평당 분양가는 4만 9천원으로 총 분양가는 1470만원이며 소유권 이전 등기 후 양도, 상속, 증여가 가능하다.
특히, 현대건설이 충남 서산간척지 내 임야와 잡종지 80여만평에 골프장(18홀)과 콘도미니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 미분양 농지 600여만평은 용도 변경을 거쳐 골프단지(36홀 2곳, 퍼블릭 20곳), 바이오단지 등 대규모 복합 관광 타운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투자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투자자들이 토지거래허가제도에 묶인 지역을 피해 허가제도에 묶이지 않은 서산간척지로 많은 발길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조합측은 전했다.
청약금은 190만원이며 입금 순으로 필지배정 우선권을 부여받아 위치를 선택할 수 있고, 현장답사 후 청약 철회 시에는 전액 환불된다. 게다가 등기완료시까지 보증서도 발행되어 투자자들의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다.
조합은 청약자들에게는 사은품으로 친환경 쌀 20kg이 증정되고, 매년 120kg의 쌀을 3~5회 분할 제공하며 10평의 가족텃밭을 배정해 무공해 야채와 과일도 직접 가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전화: 02)3437-8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