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세형기자]
대원씨아이(060280)는 지난달 이가영화사와 `아일랜드`의 영화화 판권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계기로 보유 만화원작의 영화화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원씨아이는 아일랜드 판권 계약에서 계약금과 영화상영수입의 일정비율을 런닝 로얄티로 받기로 했다. `아일랜드`는 지난 97년 8월부터 2001년 2월까지 잡지에 연재됐던 것으로 총 7권의 단행본으로 완간됐다.
회사측은 "출판만화는 풍부한 상상력과 극적인 구성 그리고 다른 매체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소재를 갖고 있어 영화제작사로부터 판권계약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 OSMU(One Source Multi Use)전략의 하나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검증받은 만화원작의 영화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원씨아이는 이미 보유 만화원작중 `비천무` `비트` 등이 영화로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