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테크놀로지의 3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0% 감소한 226억원,순이익은 26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한누리투자증권은 25일 기업탐방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하반기 매출이 집중되는 계절적 특성을 감안할때 이같은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저조하다고 설명했다.
한누리투자증권은 그러나 에이스테크의 현금할인 흐름모형으로 산출한 적정주가가 1만5000원이고 현 주가에서 90%의 상승여력이 있어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스테크는 3분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던 이동통신업체들의 IS95C 설비투자가 지연되고 있는 것 외에도 에릭슨사에 납품하고 있는 아이솔레이터의 수율이 개선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누리는 지적했다.에이스는 에릭슨으로부터 1500만달러의 아이솔레이터 주문을 확보한 상태이며 이는 2003년까지 걸쳐 장기적으로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