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공사생도 깜짝격려…"여러분 보니 너무 든든"

  • 등록 2024-10-26 오후 12:51:32

    수정 2024-10-26 오후 12:51:32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견학 온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을 깜짝 격려했다. 이날 공사 4학년 생도 187명은 대통령실을 둘러봤는데 이 소식을 들은 윤 대통령은 예고 없이 생도들을 만나러 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견학 온 공군사관학교 4학년 생도들을 만나 함께 ‘독수리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생도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여러분들이 오는 줄 미리 알았으면 내가 직접 점심도 대접하고 대통령실을 소개하며 함께했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을 환영하고 여러분을 보니 너무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대통령을 만난 생도들은 “대통령실 방문으로 가슴이 뿌듯하다”, “대통령 집무공간을 직접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22년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옮겨온 이후 육·해·공 3군 사관학교 4학년 생도들은 매년 대통령실로 안보 견학을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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