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국석유(004090)가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현재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14.98%(2820원) 오른 2만165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한때 2만2400원까지 오르며 52주 고가를 경신했다.
한국석유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에 분쟁이 격화되며 유가가 급등하자 강세 흐름이다. 정유주는 유가 상승 관련 대표적인 수혜주다.
한편 지난 주말 이란으로부터 공습을 당한 이스라엘은 보복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 등에 따르면 전시 내각에서 다수의 보복 방식이 논의되고 있으며 역내 전쟁을 촉발하지 않으면서 이란에는 고통스러운 방식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