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영풍제지 주가조작' 주범 구속영장 청구

베트남으로 밀항 시도하다 붙잡혀
檢,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영장청구
  • 등록 2024-01-28 오후 3:17:56

    수정 2024-01-28 오후 3:17:56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검찰이 베트남으로 밀항을 시도하다 붙잡힌 ‘영풍제지 주가조작’ 주범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풍제지 주가조작’ 일당인 윤모씨와 이모씨가 지난해 10월 2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하동우)는 영풍제지 주가조작 주범 이모 씨를 지난 26일 체포한 뒤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어선 창고에 숨어 베트남으로 밀항하려다 익명의 신고로 붙잡혔다.

현재 영풍제지 주가조작과 관련해 구속기소 된 일당은 모두 11명이다. 여기에는 이씨의 도피를 도왔던 운전기사 등도 포함됐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110여 개의 계좌를 동원해 영풍제지 주식을 총 3만8875회 시세조종해 2789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기소된 일당은 법정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하면서 “주범 이씨의 지시에 따랐다”고 주장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