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기업교육 분야 에듀테크 대표기업 커넥트밸류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위한 지능형 로봇 관련 국비지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커넥트밸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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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교육은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에서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으로 KG ICT가 주관해 최종 선정됐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커넥트밸류가 함께 운영하는 청년 AI 로보틱스 실무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로 청년 지능형 로봇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이다. 특히 산업용 로봇 시스템, 파이썬 프로그램 및 인공지능(AI) 등을 다룬다. 이후 로봇 OLP 생성 및 적용, 협동로봇 설계 및 구현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역량을 향상시키는 실습도 진행된다.
회사 측은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 포트폴리오를 제작한다는 점과 취업 컨설턴트와 전문상담가의 1대 1 맞춤 커리어 상담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되는 밀착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전공을 막론한 다양한 취업 준비생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우수 훈련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할 뿐만 아니라 KG ICT 등 KG그룹사 및 협력사 채용을 우대하고 있어 400명 선발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는 것이 회사 측은 설명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12월 19일부터 내년 6월 17일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강남, 종로, 구로 등 14개의 강의장에서 들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KG카이로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원은 오는 12월 10일까지 KG-카이로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고 선발된 훈련생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고 있는 ‘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교육훈련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양용훈 커넥트밸류 대표는 “AI 로보틱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능형 로봇 산업에 관심 있는 취업 준비생들의 역량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지능형 로봇 전문인재를 양성해 대한민국의 로봇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