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되면서 ‘2실·10국·29과’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지난 10일 인천공항 계류장에서 진행된 황기환 애국지사 유해 영접식에서 건국훈장을 헌정한 뒤, 묵념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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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기존 ‘1실·9국·24과’에서 조직을 확대한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보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안’을 지난 21일 입법예고했다.
신설되는 실·국은 보훈정책실과 보훈의료심의관(국)이며, 신설되는 5개 과는 보훈문화콘텐츠과·현충시설정책과·홍보담당관·심사기준과·보훈정책총괄과다.
보훈정책실은 기존 국제협력관을 확대 개편한 보훈정책관과 보훈문화정책관, 보훈예우정책관을 총괄한다. 보훈의료심의관은 의료·재활서비스를 담당한다.
직원 수는 기존 국가보훈처 311명에서 26명 늘어난 337명이다.
앞서 지난 2월 국가보훈부로 승격하는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보훈처는 오는 6월 5일부터 부로 승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