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하락 폭이 5주 연속 둔화하며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6%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둘째 주부터 5주 연속 하락 폭이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9월 둘째 주 이후 가장 낮은 하락률입니다.
용산구 아파트값이 지난주 -0.23%에서 이번 주 -0.14%로 하락 폭이 감소했고, 강남권은 하락 폭이 -0.1% 미만으로 가장 낮아 서울 하락 폭 감소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서울에서 유일하게 아파트값이 상승했던 송파구는 이번 주 다시 0.01%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50% 내려 올해 1월 3주 이후 8주 연속 낙폭이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