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한국파파존스는 지적 장애인에게 피자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 ▲지난 11일 경남 의령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8회 경상남도 지적 장애인 축구대회’에서 파파존스 피자가 매직카를 설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파파존스 피자는 참여 선수 및 관계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바로 조리한 수퍼 파파스 오리지널 라지 사이즈 150판을 제공했다.(사진=한국파파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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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 피자는 지난 11일 경남 의령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8회 경상남도 지적 장애인 축구대회’에 대표 시그니처 메뉴 ‘수퍼 파파스’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사회복지법인 천주교마산교구사회복지회 사랑의집이 주관했다. 대회에는 도내 지적 장애인 축구단 20개 소속 장애인 선수단 180여명이 참가했다.
파파존스 피자는 지적 장애인 스포츠 정신 고취와 장애인 선수간 화합을 위해 마련한 대회 취지에 공감해 지난 회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피자 기부를 결정했다. 이날 파파존스 피자는 공설운동장에 매직카(피자 트럭)를 설치하고 선수 및 관계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바로 조리한 수퍼 파파스 오리지널 라지 사이즈 150판을 제공했다.
파파존스 피자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를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만든 피자를 전달하며 선수들의 도전 정신과 열정을 응원해 오고 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피자 메뉴가 이번 대회를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여러 사회 구성원이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만드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 생각해 올해도 후원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파파존스 피자는 지속적인 사회 공헌을 전개하면서 나눔 경영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