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대장동 게이트 꿰뚫어…이재명 굴복 시킬 것"

31일 대국민 지지 호소 "나만이 이재명 실체 드러낼 수 있어"
  • 등록 2021-10-31 오후 3:36:36

    수정 2021-10-31 오후 3:36:36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31일 “흠결 없고 리스크 없는 원희룡만이 이재명을 굴복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선거 캠프에서 열린 국가정상복원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의 지지 선언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 전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부근에서 ‘대국민 지지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게이트를 꿰뚫고 있고, 많은 국민들의 제보를 가지고 있는 원희룡만이 이재명의 실체를 드러낼 수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4단계 상향 용도변경을 통해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장소다.

원 전 지사는 “우리는 집안싸움 하느라 너무도 중요한 두 가지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이재명이 얼마나 간교한 사람인지 이 정권이 얼마나 무자비한 정권인지 말이다”며 “원희룡이 대선 링에서 내려가는 순간 이재명은 대장동 올가미에서 풀려날 것이다. 이 정권은 상상도 못할 네거티브와 정치공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과 1대1로 맞서 대장동게이트를 파헤칠 사람, 이 정권 네거티브와 정치공작 자체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사람은 원희룡밖에 없다”면서 “이재명을 앞에 두고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겠다고 하는 순간 정권교체는 절망에 빠진다. 국민들은 불안한 후보가 아니라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찾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그는 “민주당과 다섯 번 싸워 다섯 번 모두 이겼다. 아무리 어려운 지역,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이겼다”면서 “5전 전승의 힘의 원천은 도덕성과 유능함이었다. 절대 져서는 안되는 이번 싸움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 벤틀리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