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역세권 삼표에너지 부지에 36층 들어선다

수색·DMC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10 세부개발계획 가결
최고 36층 3개동…공공주택 2개동·업무복합시설 1개동
  • 등록 2021-05-13 오전 9:56:23

    수정 2021-05-13 오후 9:42:10

투시도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상암 수색 인근 삼표에너지부지에 다목적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2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10(삼표에너지 부지)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13일 밝혔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 일부를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하고, 허용 용적률은 625%, 상한용적률은 793%로 확정됐다. 299가구의 임대주택도 확보했다. 이어 도로 5.5% 및 문화시설 25.5%로 총 특별계획구역 면적의 31%를 기부채납 받았다.

기부채납 예정인 다문화 박물관은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교육,전시,연구,홍보,관람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다문화 박물관은 현재 은평구 불광동 민간 건물에 임대로 들어가 있는 것으로 이곳으로 옮겨 올 예정이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최고 지상 36층짜리 건물 3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임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2개동, 오피스 및 업무시설·판매시설이 포함된 1개동으로 지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상지에 주거·업무·상업·문화 용도의 복합개발을 통해 주거 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고용기반 확충 및 지역 상권 활성화로 서북권광역 중심성이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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