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홈 디스플레이' 국제인증기관서 인정

UL서 홀 주변 화질 선명·균일도 인정 받아
  • 등록 2020-08-26 오전 8:54:34

    수정 2020-08-26 오전 8:54:34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26일 글로벌 안전 인증 회사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홀 디스플레이 주변부 화질의 균일도 부문인 홀 주변부 화질의 선명·균일도(Hole Area Clarity)에서 색 편차가 없는 우수한 화질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가 UL로부터 홀 디스플레이 주변부 화질의 균일도 부문인 ‘Hole Area Clarity’ 검증을 받았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UL은 최근 삼성전자가 발표한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및 갤럭시Z 폴드2에 탑재된 120Hz고속구동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대상으로 홀 디스플레이의 카메라 홀 주변부와 다른 부분과의 화질 균일도를 검증했다.

이를 위해 홀 주변부에 12개 포인트를 지정하고 각 포인트별로 색상·밝기·채도를 측정해 그 차이를 비교했다. 그 결과 홀 주변부 12개 포인트의 색 편차 지수는 델타E 2 이하로 평가됐다. 델타E는 그 값이 낮을수록 색의 차이가 없음을 나타내며 2보다 작은 경우 일반적인 육안으로는 구분하기 어렵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홀 디스플레이 기술과 성능이 업계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홀 주변부 화질의 균일도 검증을 받은 홀 디스플레이를 아이리스링(Iris Ring)으로 명명했다. 이는 사람의 눈이 홍채(Iris)와 흰자위가 뚜렷하게

대비돼야 건강하고 아름다운 눈으로 인식된다는데 착안한 것이다. 즉 검은색의 카메라 홀과 홀 주변부의 선명한 화질이 완벽하게 대비를 이룬 디스플레이라는 뜻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공정과 설계 기술이 미흡할 경우 홀 주변부는 디스플레이의 다른 부위와 색감 차이를 나타내게 돼 화면 성능을 저하시킨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화면 성능은 고화질, 고속구동 콘텐츠 사용으로 화질 균일성이 요구되는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갤럭시S10 출시 당시 업계 최초로 홀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이후 노트시리즈는 물론 중저가 모델에도 확대 적용하며 몰입감을 주는 풀스크린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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