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 신천지 격리해제 연기…남은 900명도 진단검사

  • 등록 2020-03-08 오후 2:23:52

    수정 2020-03-08 오후 2:23:52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신천지 대구교회의 신도들의 격리해제는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못한 약 900명의 검사를 진행한 후 진행될 예정이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애초 8일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에 대해 격리해제를 조처할 계획이었으나 모든 신도에 대한 진단검사를 마무리하고 격리를 해제하겠다는 대구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의 양성률이 최근 40%에서 15%로 떨어지긴 했으나 여전히 높은 상황으로 격리 기간에 검사를 진행하겠다는 것이 대구의 계획”이라며 “우리도 보다 안전하게 검사를 종료하고 격리를 해제하는 방침도 문제가 없다고 봤다”고 말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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