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9일 호평동에 거주하는 A(47)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남양주시 확진자는 총 4명으로 늘었고 이 중 35세 몽골인 남성은 확진 판정 후 격리 치료를 받다 25일 숨졌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 22일부터 2. 23일까지 대구와 영천에 사는 처가 식구들과 충남 보령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에 대해 지난 29일 오후 10시 31분 파주의료원 음압병실에 입원 조치했으며 밀접접촉자인 배우자와 자녀 3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별도 격리 보호 중에 있다. 또 주거지인 호평동 자택 및 주변에 대한 환경소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시 홈페이지와 블로그, 내손에 남양주 등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확진자 이동경로를 안내 중”이라며 “추가로 확인되는 소식들도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시가 공개한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A씨 이동 경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