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KB-티브로드 합병 본계약 체결 주가에 긍정적-메리츠

  • 등록 2019-04-29 오전 8:58:51

    수정 2019-04-29 오전 8:58:5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인수합병 본계약 체결은 주가에 긍정적 이벤트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지난 26일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태광산업 자회사인 티브로드의 인수합병 본계약 체결을 완료했다”며 “합병법인의 기업가치는 약 5조원(SK브로드밴드 3조6000억원, 티브로드 1조4000억원 추정)으로 주식교환 방식에 따라 현금 유출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또 “합병 후 유료방송 가입자는 784만명으로 전체 21.4%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게 된다”며 “합병 예정일은 2020년 1월 1일로 6월 9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 기업 결합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 과정에서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한 만큼 이전과 마찬가지로 향후 5년 이내 상장 조건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합병법인 실적이 내년부터 온기 반영된다는 점과 SK브로드밴드의 기업가치 상향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 SK텔레콤 주가에 긍정적인 이벤트”라고 판단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법인의 지분 구조는 SK텔레콤 74.4%, 태광산업 16.8%, 재무적 투자자 8.0%, 자사주 및 기타 0.8% 다. 합병법인의 1대주주는 SK텔레콤, 2대주주는 태광산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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