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측은 28일 “전날 오후 4시35분쯤 22사단에서 근무하는 A(22)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에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며 “A 이병은 GOP가 아닌 후방에서 근무 중이었다”고 밝혔다.
소속 부대원들은 22사단 이등병이 상황 근무에 나서지 않자 수색에 나서 10분 만에 화장실에서 그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이병은 신병 교육을 거쳐 지난 4일 연대본부 전투지원중대로 전입했다. 군 수사 당국은 22사단 이등병 A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22사단에서는 지난달 21일 임모(22) 병장이 GOP에서 수류탄을 던지고 총을 쏴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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