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은 지난 1월 발매한 필러 제품‘엘란쎄’ 출시 1년 만에 매출 70억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엘란쎄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이 인증한 의료용 고분자 물질인 폴리 카프로락톤(PCL) 성분을 젤 상태로 주사기에 담아 주름, 얼굴 윤곽 등을 개선하는데 사용하는 제품이다
히알루론산(HA) 성분의 필러가 대부분을 차지했던 기존 국내 필러 시장에서 안전성과 지속성을 개선한 새로운 성분의 특·장점이 소비자와 전문의들에게 신뢰를 얻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명종 부산 노블레스 성형외과 원장은 “최근 어려보이는 얼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필러 시술을 문의하는 여성 환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기존에 필러가 지속기간이 6개월 미만 이었다면 PCL성분의 필러는 2년 이상 효과가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향후 지속기간이 다양한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국내 필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최초 주입 후 2년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국내 최초의 제품이라는 장점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제품 라인업 확대와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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