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SAV 시초 3세대 '뉴 X5' 출시.. 9330만~1억3790만원

BMW 최초 3열 시트 추가..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
  • 등록 2013-11-05 오전 10:27:56

    수정 2013-11-05 오전 10:27:56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BMW코리아는 5일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의 시초인 ‘X5’의 제3세대 모델인 ‘뉴 X5’를 공식 출시했다.

1999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처음으로 SAV라는 새로운 콘셉을 도입한 BMW X5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130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차량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3세대 뉴 X5는 국내에는 BMW 뉴 X5 xDrive30d 5인승과 3열 시트가 추가된 7인승 모델, 스포츠 성능을 극대화한 M 퍼포먼스 모델인 BMW 뉴 X5 M50d 총 3가지가 판매된다.

BMW 뉴 X5의 전장은 4886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32mm가 늘어났고 좌우로 커진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탄탄한 근육질 이미지로 존재감 있는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X자 모양의 윤곽선이 드러난 앞범퍼는 X 패밀리의 정체성을 나타냈다.

실내는 기존 2세대와 동일한 2933mm의 긴 휠베이스를 가져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공간 감각을 제공한다. 전체 실내 윤곽 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발광다이오드(LED) 실내등을 적용,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렌지, 화이트, 블루 등 3개 색상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뉴 X5 xDrive30d 7인승 모델은 BMW 최초로 3열 2인승 시트를 탑재했다. 3열 시트는 주로 신장이 1.5미터 이하인 탑승자에게 적합하다.

2열 시트의 접이식 등받이는 40:20:40 분할이 가능해 화물 적재 용량을 최소 650리터에서 최대 1870리터까지 단계적으로 늘릴 수 있다. 이는 기존 모델에 비해 각각 30리터와 120리터 늘어난 수치로 골프백 4개를 싣고도 성인 5명이 넉넉히 탈 수 있다고 BMW코리아측은 설명했다.

뉴 X5 M50d에는 추가적으로 키를 소지한 채 도어 그립을 잡으면 도어락이 해제되고 범퍼 하단에 발을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도 테일 게이트를 개폐할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을 탑재했다.

BMW코리아는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뉴 X5’를 출시했다. BMW코리아 제공
뉴 X5 xDrive30d는 직렬 6기통 BMW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57.1kg·m의 힘을 발휘한다. 이는 이전 모델보다 각각 13마력과 2.0kg·m이 증가한 성능이다.

BMW M 퍼포먼스 트리플 터보차저 기술이 적용된 뉴 X5 M50d는 최고출력 381마력과 최대토크 75.5kg·m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5.3초 만에 도달한다.

뉴 X5 xDrive30d는 공기저항계수(Cd)가 동급 최고인 0.31까지 낮아짐과 동시에 복합연비 12.3 km/ℓ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162g/km를 실현했다. 뉴 X5 M50d의 복합연비는 11.7km/ℓ , 이산화탄소는 171g/km를 달성했다.

BMW 뉴 X5에는 앞·뒤 구동력 분배를 항상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장착됐다. 나침반, 바디의 롤링과 조향각 등 차량의 현재 주행 정보 등을 iDrive 모니터에서 새로운 3D 그래픽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오디오 시스템은 뉴 X5 xDrive30d에는 하이파이 라우드 스피커 시스템, 뉴 X5 M50d에는 뱅앤올룹슨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각각 적용됐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BMW 뉴 X5는 BMW SAV의 오랜 전통을 혁신적으로 잇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온로드와 오프로드 어디에서든 파워풀한 주행 성능과 존재감을 내뿜는 뉴 X5를 통해 새로운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 뉴 X5의 가격은 △뉴 X5 xDrive30d 일반형 9330만원 △뉴 X5 xDrive30d 7인승 9790만원 △뉴 X5 M50d 1억3790만원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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