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올 3분기 매출 2조3820억원, 영업이익 950억원, 당기순이익 56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299.4% 증가했다. 합병으로 인한 무형자산 상각비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14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했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무선수익은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1.7% 증가한 8608억원을 기록했고, 가입자 당 매출(ARPU)은 2만5934원으로 전분기 대비 1.9% 증가해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무선 가입자는 12만명이 순증해 누적 931만명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가입자는 단말 라인업 강화로 순증 가입자 91만명을 확보해 누적으로 전분기 대비 43.3% 증가한 301만명을 달성했다. 스마트폰 누적 가입자 비중도 2분기말 23%에서 3분기말 32%로 증가했다.
유선 데이터 수익은 e비즈 부문의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3292억원을 기록했다.
성기섭 LG유플러스 전무(CFO)는 "현재 LTE(롱텀 에볼루션) 서비스는 서울 및 수도권 16개시와 광역시 등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계획대로 연말까지 전국 82개시로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내 전국망 구축을 완료할 것"이라면서 "LTE 단말기도 `옵티머스LTE`, `갤럭시S2 HD LTE`를 시작으로 연내 1종의 스마트폰과 2종의 태블릿PC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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