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통해 현대차는 내년에 중국에서 `생산 60만대-판매 60만대`시대를 연다는 각오다.
현대차(005380)는 내년 4월 베이징현대에서 `ix35`의 양산을 시작, 중국 소형 SUV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관련기사☞ 현대차, 내년 中서 `투싼 ix` `RC` 생산)
이를 위해 현대차는 이날 중국 광저우의 수출입상품 교역회 전시관에서 개막된 `2009 광저우 모터쇼`에 ix35를 중국시장 최초로 선보였다.
베이징현대 노재만 총경리는 "현대차는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를 전망하고, 진정한 자동차 업계의 리더가 되기 위해 품질향상과 고객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고 누린다`는 방향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모터쇼에 선보인 `ix35`는 SUV의 다목적성과 쿠페의 스타일을 결합한 진보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2.0 , 2.4 쎄타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새로운 트렌드를 리드하는 신개념 SUV다.
또 현대적인 조형미와 스포티한 이미지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통해 젊은 도시인 감각에 어필하는 디자인으로, 특히 육각형 모양의 `헥사고날 그릴(Hexagonal Grille)`을 적용해 강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2.4 쎄타Ⅱ엔진과 함께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하고, 내·외장 변경 및 첨단 신사양 적용으로 한 단계 진화한 `싼타페` 개조차(국내명 싼타페 더 스타일)도 함께 공개했다.
이밖에도 현대차의 미래 디자인 경쟁력을 강조하기 위해 ▲소형 쿠페 콘셉트카 ‘벨로스터(Veloster, HND-3)’와 ▲디자이너의 무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디자인 연구결과를 내놓는 창의력 증진 프로젝트 `My Baby`의 미래디자인 컨셉 작품을 함께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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