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정태기자]
한미약품(008930)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소재 한미타워 2층 파크홀에서 제3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장안수 사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한미약품은 `위기를 기회로` 를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정하고 영업·마케팅, 연구개발 등 모든 분야에서 기본과 원칙을 재정립하는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 장안수 한미약품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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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사장은 또 "항암 및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력 집중 을 통해 제품화 시기를 앞당기고, 해외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임기 만료된 민경윤·임선민·한창희 이사를 재선임하고, 임종윤 북경한미약품 동사장(이사회 의장)을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임선민 이사의 대표이사 사장 연임안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주당 625원의 현금배당(배당총액 51억원)안도 승인됐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해 11.4% 성장한 5583억원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608억원 및 710억원을 각각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