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초록뱀(047820)미디어는
다음(035720),
IB스포츠(011420), A9미디어 등 4개 업체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의 동영상 및 컨텐츠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들 4개사는 ▲동영상 포털의 드라마·스포츠 분야 콘텐트 저작권 문제 해결을 비롯해 ▲RMC(기성제작콘텐트)와 PCC(전문가제작콘텐트)의 기획과 제작 ▲다음 tv팟 플랫폼을 활용한 스타발굴 오디션 관련 UCC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초록뱀미디어가 제작하는 드라마와 IB스포츠가 확보한 인기 스포츠중계권을 활용, 다양한 동영상 콘텐트를 A9미디어와 공동 기획·제작해 다음의 tv팟과 텔존 등을 통해 서비스한다는 전략이다.
초록뱀미디어와 IB스포츠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위해 최근 동영상 콘텐트 개발 및 매니지먼트 공동사업을 위한 정식 계약을 맺었다. 또 동영상 기획과 제작을 맡게 될 A9미디어에 지분 참여 형태로 투자를 마쳤다.
김기범 초록뱀미디어 대표는 "양질의 방송콘텐트가 다음의 동영상 서비스 tv팟과 만나 무분별한 불법 동영상 유통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저작권이 확보되고 인터넷 감성에 맞는 동영상 콘텐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