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6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값은 전주에 비해 0.03% 올랐다.
서울 아파트 값은 지난 3월 둘째주 0.01% 상승을 기록한 이후 12주 동안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해 왔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강남권 집값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강남구는 전주 -0.09%에서 0.08%로, 송파구는 -0.01%에서 0.18%를 기록했다. 올들어 집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강동구도 이번 주에는 변동없이 보합을 기록했다.
부동산 114측은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 데는 東동탄 신도시 발표와 6월 보유세 과세기준일 경과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