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중대형 청약가점 53점돼야 당첨

광교.송파 등도 상위 10% ''최소 53점 확보''
파주운정신도시 48점, 기타 43점 당첨 가이드라인
  • 등록 2007-04-18 오전 11:19:00

    수정 2007-04-18 오전 11:19:00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내년 분양 예정인 판교신도시 중대형 (A20-2블록) 아파트에 당첨되려면 가점점수가  53점은 확보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올해 말 분양되는 파주 운정신도시는 48점 이상, 기타 수도권 유망 택지지구도 43점은 넘어야 도전할 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자사의 회원 중 수도권 청약통장 가입자 3000명의 자료를 토대로 시뮬레이션 한 결과 전용 25.7평 이하(서울기준 청약예금 300만원)와 전용 30.8평 이하(서울 600만원)의 평균 점수는 각각 36점으로 가점제 53점 이상이어야 상위 10% 안에 들었다.
 
또 이들 평형대의 상위 20%는 48-52점, 상위 30%는 43-47점은 돼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가점 분포 상에서 9월 가점제 시행 이후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판교신도시 중대형 ((A20-2블록)은 상위 10%이상인 53점이상 되어야 당첨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닥터아파트는 내다봤다.
 
A20-2블록은 지난해 한성, 신구건설, 금강주택, 삼부토건 등이 토지공사를 상대로 소송한 결과 민간택지로 인정받은 곳으로 39평형 이상 중대형 평형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토지사용권이 2008년 이후로 돼 있어 분양은 내년 이후에나 가능하다. 
 
또 내년 1만가구를 공급하는 광교신도시, 2009년 이후 나올 송파신도시(중대형)도 상위 10% 이내(점수 53점) 가점이 높은 이들이 도전할 만한 물량으로 꼽혔다.
 
이밖에 파주 운정신도시와 용인 흥덕 택지지구는 가점 상위 20%인 48점에 가까운 청약자들이 도전할 만한 것으로 예상됐다.
 
김경미 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은 "수도권 택지지구 중 선호도가 높은 경우는 1순위 무주택 청약자 중 가점점수가 상위 30% 이상인 43점이상은 되어야 당첨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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