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엽 모빌리언스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의 경영실적에 이어 올해는 실물 시장의 확대와 미국에서의 본격 사업개시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빌리언스는 2000년 창업이래 연평균 매출증가율 32%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매출액 390억원과 영업이익 57억원을 달성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지난해 휴대폰결제 시장규모는 전년 7700억원에서 9600억원으로 증가한 가운데 48%(4600억원)의 거래시장을 확보해 2002년부터 5년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게임과 음악, 포털 커뮤니티, 영화 등 디지털 콘텐트 거래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서적, 티켓, 대학입시원서, 오픈마켓 등 실물 시장에서의 거래가 처음 도입돼 시장 활성화가 이뤄지면서 모빌리언스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모빌리언스는 올해는 국내 시장의 실물 결제비중을 올해 9%에서 20% 수준으로 예상하고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는 또 글로벌 페이먼트 기업으로 약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사장은 "모빌리언스 미국법인이 지난 7일 미국내 유일의 유선전화 결제회사인 페이먼트원社와 폰빌 결제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체결, 오는 6월경부터 1억5000만명 미국 유선전화 가입자를 대상으로한 결제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2009년까지 거래규모 2조원 시대에 대비해 매출액 1000억원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과 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모빌리언스는 성장과 함께 조직 정비도 실시했다. 전체 사업부문을 기존 5개본부 체제에서 국내사업부문과 해외신사업 부문으로 이원화해 산하에 4개본부를 조정, 재배치했다.
국내사업 부문에는 김성호 부사장(42세)을 새로 영입했고, 기존 이장희 부사장은 해외신 사업부문의 해외사업과 사업다각화를 총괄토록해 전문성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