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 결제 시스템 업체 인포허브가 24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설명회를 갖고 휴대폰을 이용한 소액전자결제 사이버 머니인 "와우코인(www.wowcoin.com)을 선보였다.
인터넷 사이버머니 와우코인은 이달초 017 휴대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갔으며, 9월부터 011,016.019 회원들에게도 상용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에따라 휴대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인터넷상에서 와우코인을 구입한 뒤 유료 사이트에서 이를 사용하고, 비용은 자신의 휴대폰 이용요금으로 통합 결제하면 된다.
현재 와우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사이트는 만화, 영화, 음악, 게임, 증권, 교육 등 300여개 사이트며, 앞으로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와우코인은 이동통신 가입자 정보와 휴대폰 보유여부 확인을 통해 인터넷 환경에서 사용자인증을 제공하기 때문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성인정보 이용시 실명확인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인포허브는 밝혔다.
또 신용카드를 소유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휴대폰만 있으면 인터넷 소액결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포허브는 앞으로 와우코인을 상품권으로 선물하는 방식과 같이 사용방법을 다양화해 네티즌들의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