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20일인 수요일도 아침 기온이 영하 2도를 기록하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가 되는 만큼 건강관리의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조언했다.
| 7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사람들이 팔짱을 끼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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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아침 최저 기온이 -2~10도, 낮 최고 기온이 9~16도 사이가 되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에는 이날 오후 6시까지 5㎜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이날 밤부터 인천과 경기 서해안을 중심으로 5㎜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한편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한국환경공단 측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질이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