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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앱 3사는 불꽃축제를 즐기려는 인파와 도로 통제 상황을 고려해 배달 서비스를 조정하기로 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오후 2시부터 불꽃축제 인근 지역인 영등포구, 동작구, 마포구, 용산구 일부 지역에서 배달과 장보기·쇼핑 운영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축제가 종료된 후 상황이 안정되면 서비스를 정상화할 계획이다.
요기요도 불꽃축제 운영 시간 전후로 여의도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경찰 등은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800여명의 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축제 장소를 지나는 버스 노선은 모두 우회하고 인접 구역은 출입이 통제되는 만큼, 근처를 지나는 차량이나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우회로·통제구간 등 교통정보를 잘 살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