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학교 현장 지원 강화

  • 등록 2024-09-06 오전 8:06:20

    수정 2024-09-06 오전 8:06:20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교육청이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을 위해 학교 현장 밀착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불법 합성물(딥페이크) 대응을 위해 ‘학교 현장 밀착형 특별대책반’을 가동하고 학교의 피해 상황을 매일 파악해 즉각 대응한다고 6일 밝혔다.

특별대책반은 지난 4일 도내 학교를 방문해 불법 합성물 확산으로 인한 학교의 어려움을 살폈다.

아울러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실태를 파악하고 학생·교원 대상 원스톱 지원 방안을 안내하며 현장에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학교 관계자는 지난주 도교육청이 안내한 디지털 성범죄예방교육 자료에 이어 지속적인 교육을 위한 추가 자료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교육공동체가 디지털 성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해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경찰청과 상설협의체 실무자 회의를 통해 학교 전담 경찰관(SPO)의 집중적인 예방교육을 요청했다.

아울러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의 예방교육 자료 개발과 피해 지원 현황을 파악하는 등 유관기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6일 특별대책반 실무자 협의회를 열고 사안 관련 부서들과 실제적 현장 밀착형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별대책반 협의회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매주 열릴 예정이다.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 현장 밀착형 특별대책반을 운영하며 현장의 안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가해자의 엄중한 처벌 촉구와 피해자의 섬세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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