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맹활약이 돋보인 양궁·사격·펜싱은 모두 ‘정확성’이 요구되는 종목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인들의 집중력은 고도의 정확성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의료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피부와 근육 사이의 지방층만을 정교하게 타게팅 해야 하는 고난도 시술인 지방흡입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임을 인정 받으며 ‘K-지방흡입’이라는 새로운 한류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방흡입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하는 성형수술일 정도로 수요가 매우 높다. 그러나 집도의의 실력과 의료기관의 기술력에 따라 효과와 안전성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결과가 천차만별인 시술이기도 하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자카르타 2호점에 이어, 인도네시아 제 2의 도시인 수라바야에 인도네시아 3호점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수도 자카르타에 첫 해외 지점인 ‘인도네시아 1호점’의 문을 연 지 1년 만의 일이다.
365mc의 빠른 확장은 인도네시아 시장 내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며, ‘K-메디컬’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K-드라마’와 ‘K-POP’이 전 세계 한류 열풍을 불어일으킨 것처럼, ‘K-뷰티’의 성공을 이어받아 ‘K-지방흡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365mc는 지난달 설립 이래 역대 최대 외국인 고객 매출을 기록하는 등 해외 고객들의 반응이 갈수록 높아지자, 다음 진출 국가로 태국을 확정지었고 빠르면 내달 중 방콕에 신규지점의 문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