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요석 작가, 디즈니와 함께 국가유산 알린다…홍보대사 위촉

韓유산·디즈니 영향 확산 위한 홍보 협력
6월 7일 창덕궁서 업무 협약
  • 등록 2024-06-07 오전 10:04:44

    수정 2024-06-07 오전 10:04:4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화가 우나영(필명 흑요석) 씨가 국가유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가유산청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유한회사와 6월 7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 가정당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흑요석 작가를 국가유산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컬처’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유산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음에 따라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국가유산을 활용한 관광, 연예(엔터테인먼트), 마이스(MICE) 등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흑요석 작가(사진=국가유산청).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한국의 유산과 월트디즈니 브랜드의 문화영향력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 △국가유산청-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간 협력 콘텐츠, 상품 기획·개발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K유산’을 소재로 한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여 전 세계의 이용자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흑요석 작가는 마블(토르, 스파이더맨 등), 반다이남코(철권 등) 등과의 협업으로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한국화가이다. 앞서 지난해 7월 국가유산청의 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쿠키런’ 게임 개발사 데브시스터즈와 자연유산 활용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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