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4월 19일부터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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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출발하는 2코스는 임진각 출발 생태탐방로와 도라전망대, 감시초소(GP) 통문, 남북출입사무소(출입경), 도라산역을 경유한다.
남방한계선에서 7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테마노선을 걷다보면 2002년 2월 김대중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도라산역 방문 시 서명한 철도 침목을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주 5일(월·목요일 휴무) 운영하며 회당 20명까지 출입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두루누비 누리집에서 하면 되고 참가비는 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디엠지(DMZ) 평화의 길 고객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장 북단의 비무장지대(DMZ)를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파주를 깊게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분단의 현장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