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신당, 12월 말 이후 구체화?...“당 안변하면 다른길 모색”

유튜브 '여의도재건축조합' 채널서 신당 관련 구체적 시기 첫 언급
  • 등록 2023-11-05 오후 9:28:50

    수정 2023-11-05 오후 9:28:50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후 부산 경성대학교에서 열린 이언주 전 의원과 함께 진행한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의 큰 변화가 없으면 다른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12월 말이라는 구체적인 시기까지 언급하면서, 신당 창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5일 이 전 대표는 유튜브 채널 ‘여의도재건축조합’을 통해 “12월 말까지 당이 어떻게 변화하는 지 지켜볼 것”이라며 “그때까지 변화가 업으면 다른 길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같은날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이 전 대표를 두고 “마음이 많이 상한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신당을 만들면 본인도 좋지 않고, 우리도 좋지 않다. 신당 발표하는 날까지 안으려고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이 전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당의 근본적인 변화가 없을시 신당 창당을 구체화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가 신당 창당 관련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대표는 “민생보다 계속 이념에 집중하고 정치적인 다른 목소리를 내부 총질이라고 한다면, 당이 정치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안된다는 것”이라며 “그러면 저는 새로운 길로 가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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