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그룹, 삼양라운드스퀘어로 사명·CI 바꾼다

"새로운 사명으로 그룹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할 것"
  • 등록 2023-06-28 오전 9:57:59

    수정 2023-06-28 오전 10:05:31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삼양식품(003230)그룹이 지주사인 삼양내츄럴스가 회사로고(CI)를 변경하고 지주사로서 본격적으로 새출발한다.

(사진=특허정보검색서비스)
28일 특허청의 특허정보검색서비스(KIPRIS)에 따르면 삼양내츄럴스는 최근 수개월간 다수의 신규 상표를 출원했다. 지난달 출원한 상표에는 공통적으로 사각형과 원을 나란히 붙인 형태의 새로운 CI가 삽입돼 있다.

삼양식품그룹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삼양식품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큰 성장을 거두고 있어 그룹 차원의 강한 변화 의지를 반영해 CI 리뉴얼을 추진 중”이라며 “최종 디자인이 확정되는 대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삼양식품그룹이 CI를 바꾸게 된다면 창립 51주년이었던 지난 2012년의 변경 이후 11년 만의 변화다.

삼양내츄럴스의 사명도 ‘삼양라운드스퀘어’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삼양내츄럴스는 농산물을 공급하고 후레이크를 제조하는 사업을 작년 삼양식품에 양도한 이후 사업부문은 보유하고 있지 않다. 현재는 그룹의 컨트롤 타워로서 전사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신성장동력이 될 기술을 연구하며 통합적 전사 브랜드 관리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지난해 본격적인 지주사 체제를 가동한 이후 새로운 사명으로 그룹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이끄는 그룹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필드 위 여신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