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젤리 제조업체 하리보(HARIBO)는 한국 지사인 하리보 코리아(HARIBO KOREA Ltd.)를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
| 하리보 코리아 이혁수 대표 (사진=하리보 코리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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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보는 2012년부터 하리보 아시아 퍼시픽 사업부 지휘 아래 한국 시장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하리보는 한국 시장에서 젤리 카테고리와 사업을 지속해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강조해 왔으며, 이번 한국 지사 설립 및 대표 임명은 그 일환으로 이뤄졌다.
니콜라이 카르푸조브(Nikolay Karpuzov) 싱가포르 하리보 아시아 퍼시픽 책임자는 “하리보는 어린아이와 같이 행복한 순간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만들어졌고, 이런 소박하지만 행복한 순간들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에게 꼭 필요한 유대감을 형성하게 해준다고 생각한다”며 “이 대표와 하리보 코리아 팀은 그동안 하리보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맡은 유통 파트너인 삼경과 계속 협력할 것이며, 양사 간 파트너십이 한국에서의 하리보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발전시킬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이혁수 하리보 코리아 대표는 “하리보 코리아의 설립은 자사가 한국에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카테고리의 다른 모든 이해 관계자와 더 깊이 관여할 수 있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하리보 성공 스토리의 한 페이지를 직접 쓰게 되어 기쁘다. 하리보가 한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