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주담대 금리 최대 0.3%p 인하

1년간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도
  • 등록 2023-01-24 오후 3:38:36

    수정 2023-01-24 오후 3:38:36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은행은 금융소비자의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3%포인트(p) 인하하고, 가계대출 상품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영업점 창구에서 가입하는 주담대와 전세대출 일부 상품의 금리를 0.2~0.3%포인트 낮춘다.

대상 상품은 △혼합금리모기지론 △혼합금리아파트론 △변동금리모기지론 △변동금리아파트론 △주택담보프리워크아웃대출 △주택신보 전세자금대출 △하나전세안심대출 △우량주택전세론이다. 또 주택담보대출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프리워크아웃대출 금리를 0.3%포인트 낮춘다.

또한 하나은행은 오는 26일부터 1년 동안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상환일 직전 월말 기준 ‘KCB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가 대상이다. 단 은행 재원이 아닌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기금 대출은 제외된다.

하나은행은 고객이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대출금을 상환할 때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적용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해 수수료를 면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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