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신세계갤러리는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과 공동으로 내달 27일까지 ‘2022 이응노미술관-신세계 협업특별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이응노, 다시 만난 세계’라는 주제로 지난해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과 대전신세계가 맺은 업무협약의 실질적인 첫 성과이다.
‘이응노, 다시 만난 세계’는 대전신세계갤러리 안과 밖, 두 공간에서 개최된다. 우선 대전신세계 6층 신세계갤러리 전시장에서는 이응노 화백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 자료, 원화와 함께 디지털 미디어로 새롭게 재해석된 이응노의 작품 3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가 이어지는 2번째 공간은 갤러리 외부, 백화점을 찾은 많은 이들과 마주하는 공용공간이다.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중앙 보이드에 1층부터 3층까지 이어지는 9m에 달하는 초대형 미디어월과 6층 에스컬레이터 옆에 자리한 2m 높이의 12개의 미디어월을 통해 디지털화된 이응노의 예술세계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