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차병원 7층 이벤트홀에서 열린 1주년 기념식에는 김한중 미래전략위원회 회장, 김춘복 이사장, 윤도흠 의료원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에는 최소 인원만 입장했으며, 기념식은 일산차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 생중계됐다. 기념식은 장기근속자 표창, 강중구 병원장의 기념사, 차광렬 연구소장의 영상 축사 및 1주년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과 기념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강중구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일산차병원 개원과 동시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불안과 우려가 가중되었지만,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는 전 임직원의 도전정신으로 함께 극복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보여준 저력과 지역 주민과 환자들이 보내준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종합병원으로서의 선도적 병원 위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차병원은 개원 직후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병원계 최초 온라인 개원식과 랜선 산모대학, 비대면 새해 첫 아기 출생 등 병원의 비대면 문화를 개척했다. 1년 간 내원객 70만 방문, 2,500여건의 분만 건수와 3,800건의 난임 시술 건수 등 여성질환 분야에서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또 인공신장센터와 혈관조영실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진료 영역 확대로 지역민들의 진료 편의성 향상에 기여했으며, Hospital in Hospital 개념의 내과병원을 도입, 유기적인 협진으로 암 통합 케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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