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위아 신입사원들이 지난 20일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앞 우뭇개해안을 청소하고 있다. 현대위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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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현대위아(011210)는 신입사원들이 제주도 성산일출봉 일대 정화활동과 서귀포시의 오래된 마을 벽화 그리기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입사원들의 봉사활동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열리는 ‘2017 현대위아 신입사원 수련대회’의 하나로 진행했다.
현대위아는 신입사원들의 단합과 사회적 책임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여름 제주도에서 자원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을 결합한 ‘볼런투어(Voluntour)’ 형태로 수련대회를 하고 있다.
올해 현대위아의 신입사원 65명은 20일 수련대회 시작과 동시에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앞 우뭇개 해안 청소를 했다. 이들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와 함께 바다에서 밀려온 쓰레기와 관광객이 버린 오물로 방치된 우뭇개 해안 일대를 청소했다.
이어 이들은 서귀포시 표선면 한지동 지역을 찾아 마을 곳곳의 벽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채웠다. 표선면 한지동 일대는 주요 관광지와의 거리가 떨어져 있어 주요 시설과 도로 등이 매우 낙후한 곳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하계수련대회를 봉사활동으로 채우는 것이 신입사원의 성장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현대위아와 직원들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