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 이후 당장 그와 연동된 사학연금 가입자에게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법 개정이 불가피하게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장은 야당 내의 대표적인 연금 전문가로 꼽힌다.
강 의장은 “지난해 정부는 ‘2015년 경제운용 방향’을 확정·발표하면서 공무원연금 개혁 이후 사학·군인연금을 잇따라 개혁하겠다고 했다가 새누리당에서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번복했던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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