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청과 용산경찰서, 용산소방서가 함께 주최하고 대한노인회용산지회,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사)한국당뇨협회가 후원한 이번 건강걷기대회에는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박길준 용산구의회 의장과 의원, 일반시민 약 800여명이 참석했다.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건강걷기대회는 ‘가족의 이웃과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을 슬로건으로 다채롭게 진행했다. 걷기대회에 참가한 주민들은 먼저 혈압, 혈당과 당화혈색소 무료검사를 받고 영양 및 건강 상담을 받았다. 이어서 조영신, 박준범 순천향대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의 주도로 심폐소생술 교육이 2시간 가량 진행되었고 주민들은 준비된 모형으로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직접 실시하여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행사의 하이라이트 걷기대회는 용산 가족공원 두 바퀴를 걷고 난 후 주민들에게 자전거와 혈압계, 만보기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주며 끝이 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