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전국 택지지구서 5만1000가구 분양

전국 62개 단지, 5만1612가구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동탄2신도시 등
  • 등록 2014-06-20 오전 10:53:56

    수정 2014-06-20 오전 10:53:56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올해 하반기 신도시 등 전국 택지지구에서 약 5만1000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올해 7~12월 전국 택지지구에서 공급될 아파트 물량은 총 62개 단지, 5만1098가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5만1736가구)과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수도권에서는 위례·동탄2신도시 등에서 전국 물량의 절반이 넘는 36개 단지, 2만9190가구가 선보인다.

지난해부터 청약 불패 신화를 이어온 위례신도시에서는 3개 단지, 234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우선 다음달에는 호반건설이 A2-8블록에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총 1137가구 대단지로 전용면적 97㎡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또 신안은 A3-6b블록에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 아스트로’(전용 96~101㎡ 69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9월에는 GS건설이 A2-3블록에 ‘위례신도시 자이’(전용 101~134㎡ 517가구)를 선보인다. 3곳 모두 전용 85㎡초과 중대형 물량이며 위례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과 가깝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는 9월 반도건설이 C-15블록에 ‘반도유보라4차’아파트를 공급한다. 반도유보라4차는 총 740가구(전용 59~122㎡)규모로 KTX동탄역과 상업지구 내 편의시설 등이 가까워 쉽게 이용할 수 있다.

SH공사는 서울시 서초구 내곡지구 2·6블록에 2단지, 6단지 아파트를 7월 중 분양한다. 2단지는 219가구(전용 59~84㎡), 6단지는 162가구(전용 59~84㎡)규모다. 6단지는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역세권이며 2단지는 초등학교가 가깝다. 이어 10월에는 강남구 세곡2지구 6블록과 8블록에 6단지, 8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 6단지는 144가구(전용 59~84㎡), 8단지는 55가구(110~114㎡)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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