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 소달구지를 타고 마을구경 하는 ‘담양 삼지내마을’ 모습(농식품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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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도별 농촌체험휴양마을 협의회의 추천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가족여행 가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마을은 잣나무와 편백나무가 빽빽하게 들어 찬 숲길이 있는 ‘가평 초롱이둥지마을’, 방망이를 두들기며 다듬이질을 체험할 수 있는 ‘홍천 무궁화마을’, 건강한 산채 밥상을 만들어볼 수 있는 ‘횡성 산채마을’ 등이다.
또 밤에 풍등을 날리며 소원을 빌 수 있는 ‘감골 바람개비마을’, 전통문화 체험 ‘아산 외암마을’, 단오의 풍습인 창포물에 머리를 감아 볼 수 있는 ‘완주 창포마을’, 삶의 여유를 맛볼 수 있는 ‘담양 삼지내마을’ 등도 뽑혔다.
아울러 한복을 입고 전통놀이·전통혼례를 체험할 수 있는 ‘고령 개실마을’, 밤 바다에서 횃불을 이용해 바다 생물을 관찰하고 맛 볼 수 있는 ‘남해 해바리마을’, 마을 곳곳에 있는 1000개의 의자에 앉아 쉴 수 있는 ‘제주 아홉굿마을’ 등도 선정됐다.
선정 마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웰촌포털(www.welchon.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