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 기능 냉장고 출시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삼성전자(005930)가 10.2인치 외부터치 액정표시장치(LCD)를 통해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식품관리와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기능의 지펠 T9000’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와이드 상냉장-서랍식 하냉동의 T자형 구조로 ▲식재료 구매·관리 ▲가족의 일상생활 ▲냉장고 기능설정 등에 특화한 9가지 앱을 갖추고 있다.

홈스크린에서 이마트몰앱을 통해 간편하게 식재료를 주문할 수 있고 푸드레시피 앱을 보면서 재료 준비와 요리가 가능하다. 푸드매니저 앱으로는 냉장고 안 식품의 유통기한도 관리할 수 있다.

디스펜서(냉장고 외벽 부분에 물이 나오는 곳)를 통해 문을 열지 않고도 물과 얼음을 사용할 수 있고 무더위 대비 제빙량을 1.5배나 늘렸다. 845ℓ 대용량으로 출고가는 549만원이다.

삼성전자가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식품관리부터 쇼핑까지 가능한 ‘스마트 기능의 지펠 T9000’ 을 2일 출시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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