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 ‘논술 정규수업’

교육부, 내년부터 실시하기로…시·도 교육청, 사이버 논술교실 강화
  • 등록 2006-11-23 오전 11:09:58

    수정 2006-11-23 오전 11:09:58

[조선일보 제공] 교육부는 내년부터 초·중학교 정규 수업에서 논술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2008년 대학 입시부터 논술고사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초·중등학교 때부터 정규 수업에서 논술 교육을 받게 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내년 2월 교육 과정 개정 때 초·중학교 국어 교과에 논술 관련 내용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교과에서 포함되는 글은 설명문, 실험 보고서, 요약문, 홍보 문구, 건의 또는 항의하는 글, 서평, 시평, 논평, 제안서, 사설이나 칼럼 등이다. 또 초·중학교 도덕 사회 과학 교과에도 논술을 넣기로 했다. 개편된 내용은 2009년부터 교과서에 실리게 된다.

한편 전국 시·도 교육청은 내년부터 논술교육지원단을 꾸려 일선 학교를 위한 사이버 논술 교실을 활성화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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