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마요, 프루덴셜 증권에 합류

  • 등록 2001-02-07 오후 12:39:14

    수정 2001-02-07 오후 12:39:14

은행주식을 매도하라고 추천해 용감한 애널리스트로 불리웠던 마이클 마요가 프루덴셜 증권에 채용됐다고 6일 파이낸셜 타임스가 전했다. 마요는 1999년에 앞으로 몇 개월이 있으면 은행의 신용 문제가 제기될 것이라면서 주요 선도은행 주식의 매도를 추천했었다. 마이클 마요는 작년에 CSFB의 DLJ 인수과정에서 해고됐었다. 당시 마요의 해고는 투자은행들이 아직도 매도 추천을 하는 애널리스트를 채용할 여지가 있는 지에 대한 논란을 불러 일으켰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는 말했다. 마요는 "나는 나를 좋아하는 투자은행가들이 있거나 투자은행 부문이 없는 금융기관을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프루덴셜은 펀더멘털한 리서치를 증권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활용하고 있는 유일한 대형 증권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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